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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비상급수시설·장비 등 점검

뉴스1

입력 2025.03.14 16:28

수정 2025.03.14 16:28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3일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시민과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엄중한 안보 환경을 고려해 민방위 사태 발생을 대비한 대피계획과 민방위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및 장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유사시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14개 대피시설의 관리 및 필수 구비물자 준비 여부 △5개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 내역 및 시설상태 △민방위 장비 보관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민방위 대원의 정확한 임무 수행을 위해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18~21일 문화예술의전당 시청각실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3년차 이상 대원은 4월 15일부터 사이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 관리 및 대원의 효율적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