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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건설 분야 377억 투입…지방소멸 위기 극복

뉴시스

입력 2025.03.14 16:30

수정 2025.03.14 16:30

소규모 공공시설 개선 120억원 등
경북 청송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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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댐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댐 건설로 인해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천댐 도수터널 통과 지역인 현서면과 안덕면 일대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위해 설치한 관정 이용시설 유지·보수에 9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선형 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한다.



옹점1교 개체공사(32억원)도 추진해 재난위험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송교(청송읍), 월막교(청송읍), 덕천교(파천면) 등 연장 100m이상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2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왕산면 지리 용수로를 정비(3억원)해 농경지 1.8㏊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81억원), 현서면 모계리 두루골지구 밭기반 정비사업(26.4㏊), 안덕면 지소리 만안지구 밭기반 정비사업(28.4㏊)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후 저수지와 농업 기반시설 54개 지구 개·보수에는 48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5억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4억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7억원을 확보했다.


소하천 정비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해 실물소하천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마을안길, 농로, 세천, 소교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공시설 개선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해 총 378건의 공사를 추진한다.


윤경희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재난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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