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중 미국대사관 임시 대사대리에 대만주재 애니 부 임명

뉴스1

입력 2025.03.14 16:32

수정 2025.03.14 16:32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기 전까지 애니 부 미국재대만협회(AIT) 정무과장이 베이징의 미국대사관과 중국 내 총영사관을 총괄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이 대만에 설치한 비영리단체인 AIT는 주대만 미국대사관 역할을 맡고 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애니 부 정무과장을 주중 미국대사관의 임시 대사대리(Chargé d’Affaires ad interim)에 임명할 예정"이라며 "상원 인준을 받은 대사가 도착할 때까지 그가 중국 공관을 이끌 것"이라고 알렸다.


주중 미국대사관 및 총영사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 대사관 단지에는 50개에 가까운 미국 연방기관을 대표하는 미국 및 현지 직원 13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