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210억 규모 HBM 제조장비 공급

뉴스1

입력 2025.03.14 16:32

수정 2025.03.14 16:32

TC본더 SFM5-Expert(한화세미텍 제공)
TC본더 SFM5-Expert(한화세미텍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화세미텍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한화세미텍은 14일 고객사 SK하이닉스(000660)의 품질검증 마지막 단계를 최종 통과해 210억 원 규모의 HBM용 TC본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세미텍이 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2020년 TC본더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부터 품질검증을 본격화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2월 사명을 한화정밀기계에서 변경했다.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로서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