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착공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두 번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장은 기존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노량진로 32길 79)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전용면적 196㎡ 규모로, 길이 10m의 무대와 60~7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소규모 공연장 형태다. 구는 내부 인테리어 및 음향·조명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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