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데이터센터 유치…바로AI와 투자 협약 체결

뉴시스

입력 2025.03.14 16:45

수정 2025.03.14 16:45

[제주=뉴시스] 오영훈(오른쪽) 제주지사와 이용덕 바로AI 대표가 14일 도청 백록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오른쪽) 제주지사와 이용덕 바로AI 대표가 14일 도청 백록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인공지능(AI) 기반시설 전문기업 '바로AI'와 협력해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제주도는 14일 도청 백록홀에서 바로AI와 신설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남 데이터센터에 이어 제2호 데이터센터 제주 설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제공해 지역 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된다. 바로AI는 제2호 데이터센터를 올해 하반기 제주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인공지능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바로AI는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협약식에서 "바로AI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제주의 AI 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바로AI가 제주를 거점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해 바로AI 직원들에게 제주시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등 업무환경 최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로AI는 '누구든 AI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