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달청 찾아 양국 공공조달 협력 논의
임기근 청장, 차세대 나라장터 및 전략적 공공조달 공유
![[대전=뉴시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몽골의 국회의원, 재무부, 조달청 관계자 등 방문단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651123070_l.jpg)
몽골 방문단은 바야르바타르 국회윤리위원장을 단장으로 국회위원, 재무부 및 조달청 등 고위급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 조달청의 선진 조달정책과 기술을 확인하고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KONEPS)' 운영노하우를 연구키 위해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을 찾았다.
양국 조달청은 몽골 공공조달 선진화 분야서 지속적으로 협력,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ODA사업을 통해 나라장터를 몽골에 구축한 뒤 현재는 후속 사업 등의 검토를 위해 몽골의 전자조달 운영 수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지난 2000년 국가조달법을 제정하고 2012년 국가조달청(State Procurement Agency)을 신설하는 등 현지 공공조달 기반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날 임기근 청장은 주요 공공조달 전략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Back to the Basic)'을 소개하고 전략조달 추진방안 및 차세대 나라장터, 공공조달법 제정 등을 공유했다.
임 청장은 "이번 몽골 고위급 방한을 통한 한국의 공공조달 정책의 전수는 두 나라 간 조달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전자조달 경험이 몽골의 조달법 개정 등 조달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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