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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온 거 아니었어?… 주말 지나면 눈·비 오고 영하권 ‘뚝’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17:07

수정 2025.03.14 17:07

20일부터 다시 따뜻한 봄 날씨 회복할 전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봄이 왔나 싶었는데 다시 날씨가 추워질 전망이다. 주말이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눈까지 내릴 예정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북서쪽에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진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평년보다 1~5도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고 20일부터 따뜻한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비 소식도 있다. 15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남부지방 5㎜ 안팎이다.
비는 17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부터는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경기 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원 산지는 많은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