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원장이 14일 취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도 수출 전진기지인 GBC는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 수출거점 14개국 19개 사무소에서 운영 중이다.
김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기획재정부 예산관리과장, 고용환경과장, 재정혁신국장 등을 지냈으며 2차례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기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있던 2018년에는 기재부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1~10월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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