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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총력…방제협의회 개최

뉴스1

입력 2025.03.14 16:53

수정 2025.03.14 16:53

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방제협의회 모습/뉴스1
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방제협의회 모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주요 농작물 8종에 대한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에서 번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발생하며, 농작물의 생육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저하시킨다.



군은 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방제약제를 5월 초순쯤 읍·면별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돌발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지고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라며 "농가는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에 힘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