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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펫푸드 수출 확대 위한 제도기반 강화"

뉴시스

입력 2025.03.14 17:00

수정 2025.03.14 17:00

박범수 차관, 충북 음성 우리와㈜ 펫사료 공장 방문
[서울=뉴시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펫푸드 생산공장을 찾아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은 이날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이같이 말했다.


우리와㈜ 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이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절차 등 정보 부족, 마케팅 부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도 전했다.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인증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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