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키우던 개한테 총 맞은 美 남성, 대체 어쩌다…"목숨은 건져"

뉴스1

입력 2025.03.14 17:06

수정 2025.03.14 17:29

총격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주택. (유튜브 'WKRN News 2' 화면 갈무리)
총격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주택. (유튜브 'WKRN News 2'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개가 쏜 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주하는 39세의 남성은 지난 10일 자신의 핏불테리어가 쏜 총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남성은 당시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핏불테리어 '오리오'가 그를 보고 흥분해 침대로 뛰어오르며 침대 곁에 놓여 있던 총의 방아쇠를 건드린 것이다.

총알은 남성의 왼쪽 허벅지를 스치고 지나갔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크게 부상당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사고로 보고 별도의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에서는 개로 인한 총기 사고로 사람이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