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국 치타이허시 교류단, 17~20일 '우호교류 도시' 증평군 방문

뉴스1

입력 2025.03.14 17:12

수정 2025.03.14 17:12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난해 11월 중국 치타이허시를 방문해 장월양 부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난해 11월 중국 치타이허시를 방문해 장월양 부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헤이룽장성 치타이허(七臺河)시 교류단이 오는 17~20일 증평을 방문한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이재영 증평군수가 치타이허시를 방문에 이은 것이다.

치타이허시에선 장월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교류단이 증평을 찾아 경제·문화·교육 등 분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증평의 대표 기업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교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증평군이 전했다. 이들의 주요 일정엔 SD바이오센서, 퍼플랜드, 충북인삼농협, 34플러스센터 등 방문이 포함돼 있다.



치타이허시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증평군과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이들은 한국교통대 증평 캠퍼스를 방문해 치타이허시 직업대학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교류단은 좌구산 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증평군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우호 교류를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평과 치타이허시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