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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버파' 장유빈, LIV 싱가포르 대회 첫날 공동 38위…선두와 9타 차

뉴스1

입력 2025.03.14 17:30

수정 2025.03.14 17:30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16번 홀에서 장유빈이 티샷을 치고 있다. 2023.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16번 홀에서 장유빈이 티샷을 치고 있다. 2023.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1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장유빈은 1위 더스틴 존슨(미국·8언더파)에 9타 뒤진 공동 38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번 무대는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의 네 번째 대회다. 앞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 호주 대회 공동 23위, 홍콩 대회 공동 40위의 성적을 냈다.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 톱10을 노리는데 첫날을 아쉽게 마쳤다.

11번홀부터 시작한 장유빈은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 보기, 17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 18번홀(파5)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가면서 침착하게 타수를 줄였다.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3~4번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6~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존슨에 이어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2위(5언더파)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언더파로 공동 11위, 미국 교포 케빈 나는 장유빈과 함께 공동 3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