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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병원 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뉴시스

입력 2025.03.14 17:38

수정 2025.03.14 17:38

1주일간 ‘감염관리실 감염 예방 관리 및 현장 점검’ 실시
[안양=뉴시스]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가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실과 소독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가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실과 소독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보건소가 최근 1주일간에 걸쳐 관내 요양병원에 대해 감염 예방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이들 병원 내 각종 감염병 확산 예방에 집중했다.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성심힐·중화·해뜨는·안양서울대효·선진·안양 등 6개 요양병원에 대해 ‘감염관리실 감염 예방 관리 및 현장 점검’을 했다. 6일부터 오늘(14일)까지 진행했다.

▲감염관리 담당 인력 현황과 감염관리실 설치 여부 ▲감염관리실 인력 교육 이수 ▲의료 관련 감염병 환자 격리와 간병 인력 감염관리 실태 ▲손 위생 관리 ▲안전한 주사 사용과 청소·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요양병원은 만성 질환, 노인성 질환,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장기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기관으로, 주로 노인, 중증 만성질환자, 회복기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와 함께 만안보건소는 “요양병원 감염관리는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환경 소독, 다제내성균 관리, 호흡기 감염 예방이 필수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3년 4월 ‘제2차 의료 관련 감염예방 관리 종합대책(2023~2027)’을 발표했다. 요양병원의 경우 기존 요로감염 등 감시에서 호흡기감염 감시 지표를 추가 등을 제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염원 발견과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의료 관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관련 감염은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 보호자,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패혈증 사망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증가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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