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날 본회의서 APEC 특위 구성안 가결
"당내 중진·외통위원…국제행사 지원에 강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한일수교 60주년의 과제와 비전' 제4차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전 현대일본학회 회장). 2025.02.25.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827495747_l.jpg)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김 의원 측에 국회 APEC 특위 위원장직 내정을 통보했다.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가결했다.
APEC 특위는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특위다.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위원 18명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6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윤리·연금개혁·기후·APEC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여권 관계자는 "(김 의원은) 당내 다선 중진이며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역임한 중량감이 있는 인사"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국제행사인 APEC 지원에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