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건물 방사선 감시기 지시값 증가…한울원자력본부 시설점점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신한울 2호기가 방사선 누설로 설비 점검을 하던 중 또다시 누설 경보가 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4일 신한울 2호기에서 보조건물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경보는 이날 오전 3시35분께 첫 경보가 울린 데 이어 오전 5시6분께 2차 경보가 울렸다.
한울본부는 지난 12일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인근 설비에서 방사선이 누설돼 발전을 정지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나 신한울 2호기는 점검 도중 또다시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하면서 발전을 정지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상세 원인을 확인한 후에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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