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 다세대주택 화재…30대 여성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

뉴스1

입력 2025.03.14 23:19

수정 2025.03.14 23:19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4/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4/뉴스1


(시흥=뉴스1) 김기현 기자 = 14일 오후 9시 1분께 경기 시흥시 대야동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다세대주택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1층 세대에 인명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99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층 세대 거주자인 30대 여성 A 씨가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 외 다른 세대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