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즉각 전투 준비태세 유지"
![[브뤼셀=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UDCG)'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5/202503150413276522_l.jpg)
존 울리엇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헤그세스 장관의 한국 방문이 무산됐는지를 묻는 뉴시스 서면질의에 "오늘 순방에 대해 발표할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헌신은 여전히 분명하다"고 답했다.
울리엇 대변인은 이어 "'프리덤 실드 25' 훈련이 현재 진행 중이며, 이는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 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역할을 강화한다. 해군 항공모함 칼 빈슨호도 이번달 한반도를 방문해 한국군과 작전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한국 동맹과 즉각 전투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당초 한국을 순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 일본과 하와이 등만 방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한국 패싱'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로이드 오스틴 당시 국방장관도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방문하려했다가, 계엄 사태가 발생하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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