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일반 부문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대표도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아동부문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청소년부문 '비스킷'(김선미) ▲일반부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왜왜왜 동아리'는 환경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어린이 독자의 눈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비스킷'은 부서지기 쉬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비스킷으로 설정하고 친구들과 합심해서 비스킷을 구출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학교, 가정 등에서 형성되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2020년대 세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단편집으로 9편의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단편들이 수록돼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선포식은 4월19일 2025 청주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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