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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솔로 콘서트는 처음, 버벅대도 이해…부끄럽다"

뉴스1

입력 2025.03.15 19:10

수정 2025.03.15 19:10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제니 2024.8.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제니 2024.8.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첫 솔로 콘서트를 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1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페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했다.

이날 제니는 11곡 무대를 쉼 없이 선보인 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니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숨이 차 보이지 않나, 마지막 세 개의 댄스곡이 저를 너무 신나게 해버렸다"며 "제가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라 좀 버벅대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고, 막상 여기 올라오니까 되게 부끄럽다"며 "안 보여서 그런지, 관객석 불 한번 비춰달라"며 재차 인사했다.



첫 정규에 수록된 15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더 루비 익스페리언스'는 지난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시작해 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막을 내린다.

제니의 미들네임에서 따온 앨범 '루비'는 음악적으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제니의 색을 담았다.
수록곡 '만트라'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98위, '러브 행오버'는 96위, '엑스트라L'은 75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