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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제주(16일, 일)…낮 최고 13도, 강풍 겹쳐 쌀쌀

뉴스1

입력 2025.03.16 05:01

수정 2025.03.16 05:01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눈발을 피해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눈발을 피해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 전역에서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7~8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13~15도)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쌀쌀하겠다.

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엔 눈이 내려 쌓이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 예상 적설량은 1~5㎝다.


제주 앞바다는 17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최대 5.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은 "17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산지엔 눈이 내려 쌓이겠다"며 "16일부터 산지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감속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