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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이달 준공…"특화산업 육성 거점"

뉴스1

입력 2025.03.16 09:01

수정 2025.03.16 09:01

이달 20일 문을 여는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전경(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이달 20일 문을 여는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전경(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일라이트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곧 문을 연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120억 원 포함해 총사업비 23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0일 준공식을 연다.

이 센터는 용산면 한곡리 영동산업단지 내 6338㎡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28호실) 규모로 지어졌다.

충북테크노파크에가 수탁 운영하는 이 센터엔 지역특화산업인 일라이트 소재 활용 업체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이 센터와 연계한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주요 사업은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센터 건립(연면적 1551㎡), 일라이트 가공과 시험분석 장비 구축(35종), 일라이트 매장량 탐광 시추(30곳) 등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지역 일라이트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지원이 차질이 진행되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군은 천연광물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산업 육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원적외선을 방사해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의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지는 일라이트는 세계 최대인 5억 톤가량이 이 지역에 매장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