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대-CJ제일제당, 해조류 등 해양수산 분야 공동 연구

해조류 육상양식 및 산업화 공동연구로 미래 먹거리 확보
지역 특성 맞는 해양수산 인재양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라제시 포티네니 CJ제일제당 경영리더(왼쪽)와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4일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CJ제일제당과 인천대학교, 인천시가 해조류(김 등) 육상양식 및 산업화에 관한 공동연구 추진과 인천 해양수산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학교 및 CJ제일제당㈜와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국가공모과제를 통해 인천대, CJ제일제당 등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해양탄소중립 기반과 김 대량양식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대,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의 해양수산연구를 통해 미래환경과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다가올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김 등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해양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