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감포항 100년' 경주시, 사진·체험 등 특별 전시 행사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3.16 16:06

수정 2025.03.16 16:06

18~23일,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감포항 100년 아카이빙 전시회 포스터
감포항 100년 아카이빙 전시회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감포항 개항 100년을 기념하며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 주제로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지난 1925년 인천과 함께 항구로 지정된 후, 지역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역사적 기록과 주민 삶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공간으로 상징적 역할과 어업, 상업 활동의 근거지가 된 항구를 재조명한다.



각계각층의 관람객을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주시는 이번 특별전에 이어 내달 25~28일 감포읍에서 지역민과 함께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감포항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항이 흘러온 역사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회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