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장애인의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 일 경험 사업인 '위드커리어'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지정 일경험인턴 수행기관인 '퍼스트인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장애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스트인코리아는 장애청년과 참여기업에 참여 수당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명 이상의 인턴을 기업에 배치해 일정 기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은 정부의 장애인 고용 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인력 채용과 관리에 대한 자문도 제공받는다.
센터와 퍼스트인코리아는 장애인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미취업 장애청년의 선호도가 높은 사무직 분야의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직무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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