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10일 '2025 대한민국 방산 부품 소재 장비 대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산 부품 소재 장비 대전'은 방위사업청이 2010년 이후 격년으로 무기체계 부품 개발을 촉진하고 방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거북선을 최초로 출전시킨 1592년 7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중심으로 정부 및 지자체 주도 사업의 성과물과 정책을 홍보하는 정부·지자체관, 각 군의 부품국산화 품목 전시와 상담을 위한 육·해·공 전시관, 테마별 무기체계와 중소기업 우수제품·기술을 전시하는 기업관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4월 중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참가 기업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방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수출 등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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