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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기업, 시니어 고용하고 인건비 지원 받으세요"

뉴시스

입력 2025.03.17 09:12

수정 2025.03.17 09:12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사업 기업 480만원, 근로자 60만원 상당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그림=부산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그림=부산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17일 고령화 시대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또는 단순 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가 선정한 부산형 장년(시니어) 적합 직무는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공학 기술직 ▲교육·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다.

부산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이 해당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시,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원씩 8개월간 총 4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채용된 근로자도 월 10만원씩 6개월간 최대 60만원의 근로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 또는 채용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주 15시간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 비정규직 채용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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