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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무궁화연립주택 등 61개 단지 시설개선 사업비 7억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7 09:33

수정 2025.03.17 09:33

강릉시청.
강릉시청.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무궁화연립주택 등 61개 단지에 7억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수목전지 부산물처리 등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각 단지 개별통지와 주택관리사협회, 시청 누리집,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지원 희망단지를 접수한 결과, 총 96개 단지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심재린 강릉시 주택과장은 “2007년부터 시행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총 650개 단지에 101억 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