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성원 부산대병원 교수, '우수신진 연구과제' 선정

뉴스1

입력 2025.03.17 09:28

수정 2025.03.17 09:28

최성원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성원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대병원은 최성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신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과제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의 연구원,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임용된 지 5년 이내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최성원 교수는 '와우 대식세포 기반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유발 이독성 난청의 발병기전 규명 및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약물이나 화학성분 등에 의해 귀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이독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 전략 등을 밝혀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최 교수는 2030년 2월까지 5년간 연구비 약 1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이독성 난청의 원인을 보다 명확히 밝혀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각 재생 연구를 지속 발전시켜 근본적인 난청 치료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