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14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전국 초등학생 3만명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이뤄졌다.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과학적 개념, 문제 해결력 함양 등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협업으로 더욱 많은 지역에서 AI 교육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해까지 9만 60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누구나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AI와 SW 교육의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AI 교육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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