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가 약 1423만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타결제원에 따르면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주식수는 약 1168억주였다.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도 8207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1인당 평균 소유종목수는 5.79종목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 시장 소유자수가 148만명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809만명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전체 시장에서 소유자 구성은 개인 1410만명(99.1%), 법인 5만6000명(0.4%), 외국인 3만명(0.2%) 등 순이었다. 소유주식수도 개인이 580억주(49.6%)로 가장 많고 법인이 443억주(37.9%), 외국인이 139억주(11.9%)를 보유했다. 외국인이 9.79종목으로 평균 소유종목이 가장 많고 법인 7.12종목, 개인 5.79종목 등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법인이, 코스닥과 코넥스 시장에서는 개인이 주식을 가장 많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고 외국인 주식소유비율은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동양생명보험(82.7%)이, 코스닥 시장의 경우 한국기업평가(79.7%)가 가장 높았다.
개인 연령별로 50대가 316만명(22.4%), 201억주(34.6%)를 소유해 가장 많았다. 남성이 732만명(51.9%), 416억주(71.8%)를 보유했고 여성이 678만명(48.1%), 164주(28.2%)를 보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73만명(26.4%)로 가장 많고 서울 341만명(24.1%), 부산 86만명(6.0%) 순이었다.
1종목만 소유한 소유자가 454만명(31.9%), 2종목 242만명(170%), 3종목 154만명(10.8%)이었다. 대부분 소유자가 10종목 미만을 소유(1220만명, 85.7%)하고 있고 10종목 이상 소유자는 203만명(14.3%)으로 집계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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