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여월공영주차장 현장대화 참여 주민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7/202503170956070026_l.jpg)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이달 중으로 주차장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월공영주차장, 역곡남부시장 공영주차장, 송내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등 3곳, 총 357면을 신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 개소를 앞둔 여월공영주차장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협력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사업을 추진해 조성된 곳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토지임대료를 부담하고, 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해 총 85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4일 역곡남부시장 공영주차장도 개방 운영된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체육시설로,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8일부터 송내국민체육센터 주차장 222면을 우선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송내2동 새해인사회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앞서 조용익 시장은 개소를 앞둔 여월공영주차장을 찾아 지역 주민 3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번 주차장 사전 개방이 주차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사업 및 공공기여를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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