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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3월의 광란’으로 생산성 29조원 손실 예상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7 11:20

수정 2025.03.17 11:20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대학농구 애틀랜틱10 리그 결승전에서 조지메이슨대를 꺾고 우승한 버지니아커먼웰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대학농구 애틀랜틱10 리그 결승전에서 조지메이슨대를 꺾고 우승한 버지니아커먼웰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18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로 인해 미 경제가 입는 생산성 손실이 200억달러(약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3월의 광란’으로도 불리는 미국 대학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NCAA 챔피언십 시청과 경기 결과 베팅 등으로 직장인들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약 4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도박 분석업체 액션네트워크가 입수한 미국 노동부 통계에서 ‘3월의 광란’에 대한 관심으로 미국 직장인 1인당 평균 손실 규모는 1801.30달러로 조사됐다.

액션네트워크가 지난 2월20~26일 대학농구 팬인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회전 경기가 많은 금요일과 목요일에 경기 중계 방송 시청으로 인해 업무에 가장 집중을 하지 못하며 40%는 과거에 결근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구팬들은 실시간 경기 중계 시청과 결과 확인 등으로 하루 2.4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23%는 평균 4시간 이상을 대학농구 경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농구 결승 토너먼트 전용 앱까지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은 여러 경기 중계방송을 쉽게 골라서 볼 수 있다.


68개팀이 참가하며 미국 대학농구 1부 디비전 승자를 가리는 대회는 남자부는 18일 시작해 4월7일까지, 여자는 19일부터 4월6일까지 열린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