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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증축…18일부터 임시 개관

뉴스1

입력 2025.03.17 11:29

수정 2025.03.17 11:29

의령 곤충생태학습관(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 곤충생태학습관(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 곤충생태학습관'에 사막관과 열대관을 추가하는 등 증축해 18일부터 임시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곤충생태학습관은 그동안 6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번에 증축했다.

증축한 생태 유리온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투입해 881.2㎡ 규모로 사막관과 열대관의 두 가지 테마로 조성해 기존 유리온실의 냉대관, 온대관과 함께 네 곳의 기후대별 생태환경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증축으로 수서곤충, 파충류, 절지류 등 모든 곤충과 소동물, 미어캣, 조류 등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주요 곤충으로는 폭탄먼지벌레, 타란툴라, 프레리독, 홍단딱정벌레, 이질바퀴 등의 사막·열대 곤충과 물방개,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운영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5시며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