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독서와 문학 교육은 물론 휴식과 힐링이 함께하는 복문화공간인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을 진천군 백곡면에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전체 16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천군 백곡면 2만 8026㎡ 터에 전체면적 3127.84㎡, 건축면적 1955.67㎡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학생은 물론 주민이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독서문학 체험동, 독도체험관, 북카페, 가족독서 캠핑동, 상상놀이터, 사색 힐링 공간 등의 시설로 꾸민다.
도교육청은 내년 5월 준공과 함께 도서관이 문을 열면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독서‧문학 교육을 하기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은 교육가족이 함께 사색하고 책과 함께 휴식하는 미래형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윤 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재명 진천군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조성사업 설명회와 기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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