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펌뷸런스 운영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현장 근처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구급차량이 다른 임무를 수행 중이어서 '구급공백'이 발생했을 때,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펌뷸런스가 응급조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영동소방서는 119안전센터외 지역대에 펌뷸런스 6대를 지정·가동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구급업무·펌뷸런스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대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탑승자 기준을 강화하고, 구급장비 보유기준을 개선하고, 상하반기 특별교육과 일상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펌뷸런스가 영동지역에서 2024년 한해 현장활동 지원, 병원 이송 등에 관여한 것은 14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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