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주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의 5개 야당이 '인용'(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인용 결정을 할 것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대구 야 5당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혼란은 이번 주로 종식해야 한다. 더 이상의 혼란은 국가를 내전 상태로 몰아갈 뿐"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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