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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농장 맞춤형 기상·병해충 예측해준다…충북농기원 'e-환경정보' 서비스

뉴시스

입력 2025.03.17 15:19

수정 2025.03.17 15:19

기상·병해충 재해 위험 정보 제공
충북농기원 '내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 (사진=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농기원 '내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 (사진=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장 기상·병해충 재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내 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자기후도를 기반으로 농장(30mx30m·900㎡) 단위 기상 정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5㎞×5㎞ 단위 기상청 동네예보 정보보다 상세하다.

농업기상(기온·강수량·습도·일사랑) 정보와 작물별 생육상태, 기상재해, 병해충 예측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개화기 저온이나 수확기 강풍 같은 재해 위험을 감지하면 알림톡을 통해 사전 안내하거나, 과거 피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는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도 농기원장은 "기상정보를 예측해 미리 대응하는 것이 농업재해를 막는 핵심"이라며 "앞으로 정보 제공 작목을 추가하고,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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