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김소영 부위원장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하겠다"

뉴시스

입력 2025.03.17 15:20

수정 2025.03.17 15:20

[서울=뉴시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금융과목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별도 선택과목으로 신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주관하는 것이다.
2012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각 회원국이 자율적으로 금융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 교육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투자, 저축, 주택계약 등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 길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청년 등 금융초년생들이 재무적 상황에 맞게 맞춤형 재무상담, 지출·소비습관 분석 등 전문 금융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금융교육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금융위를 비롯해 교육당국 등 관계부처,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기관,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 수요에 맞는 금융교육을 적시에 제공하고 금융교육 효과성을 평가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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