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9회 정선동강할미꽃 축제가 오는 21~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거리와 생태 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와 동강할미꽃보존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민 고향 정선이 품은 동강에서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동강할미꽃의 향연'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엔 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과 버스킹, 그림 공모전 시상, 동강할미꽃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후엔 보물찾기와 할미꽃노래방, 세대공감 놀이터 등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박명희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국민 고향 정선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할미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의 석회암 지대 절벽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봄이 되면 자주색·분홍색·흰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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