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환경공단 이사장과 면담
하수처리장 증설 및 조기 착공 협조 요청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과 간담회를 벌인 뒤 하수처리물량 조기 확보 등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오산시 제공)2025.03.17.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7/202503171615567531_l.jpg)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하수처리장 신·증설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관내 세교3지구, 운암뜰 등 각종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장 부족으로 자칫 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025년 3월 현재 하루 하수처리량은 오산1, 2처리장 14만t, 세마처리장 8300t 등 14만8300t 규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일 1만7500t 규모의 오산3처리장과 오는 2026년 9월 준공 예정인 일 4500t규모의 세마처리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세교지구, 운암뜰, 원7, 오산1, 오산청학, 영산2, 3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하지만 서2, 내삼미2, 청호, 양산4, 외삼미1,2 세마2지구 등의 하수처리를 위해서는 일 처리용량 6500t규모의 오산3처리장과 일 처리용량 4,200t 규모의 세마처리장 증설 2단계가 오는 2023년까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임상준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차질없는 하수처리장 신·증설 승인과 민간투자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자리에서 이달 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산3처리장 및 세마처리장의 차질 없는 증설 물량 확보와 조기착공 추진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7년 착공 예정인 오산3처리장 또한 착공 시기 또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안정적 도시개발추진을 위해서는 하수처리장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필수 기반시설의 선제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의 차질 없는 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 기반시설 정비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기본적인 도시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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