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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작년 보수 20.4억…1년 새 38.2% ↑

뉴스1

입력 2025.03.17 16:34

수정 2025.03.17 16:41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해 10월 현대홈쇼핑(057050)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14년 만에 승진한 정교선 회장이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20억 원 대 연봉을 받았다.

17일 현대홈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 8800만 원과 상여 3억 7500만 원 등 총 20억 4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14억 7700만 원) 대비 38.2% 상승한 금액이다.

현대홈쇼핑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내수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속화되는 사업환경의 변화 속도에 대응해 핵심 역량 기반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별도 기준 매출 1조 926억 원 및 영업이익 618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신성장동력 창출의 노력,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 및 복지개선을 통한 동기부여로 자사 지속발전에 기여했다"며 "ESG경영 실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및 고객정보관리 체계 지속 강화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