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1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7/202503171701272267_l.jpg)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1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과 연관되거나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 벤처 제도다.
올해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9개 팀을 1차로 선발했다.
이어 이달 5~7일 창업 전문업체의 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9개 팀은 이날 창업오디션에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조선야드 혁신, 선박 평형수 자동 기록, AI 빅데이터 기반 전력망 공급 체계,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조선·해양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HD현대는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내 벤처팀으로 최종 선발되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업체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1년간의 사내 벤처 기간 뒤에는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창업 지원금도 지급한다.
HD현대의 사내 벤처 1호인 '아비커스(Avikus)'는 지난 2020년 출범해 현재 선박 자율운항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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