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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 간 '완도 특산품'…"동남아시장 개척·공략"

뉴시스

입력 2025.03.17 17:46

수정 2025.03.17 17:46

베트남·라오스 전복 등 특산품 시식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한물산, 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과 K마켓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시식행사에 앞서 K마켓 본사를 찾아 장보고 한상 어워드 4기 수상자인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과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해 해조컵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다.

한국 수산물 불모지였던 라오스에서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도 장보고한상 어워드 5기 수상자인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의 협조가 주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완도 특산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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