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출·퇴근 피켓 시위 중단
민형배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시계탑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강기정 시장 측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7/202503171843014270_l.jpg)
강기정 광주시장 측은 17일 오후 5·18기념공원 교차로에서 진행할 계획인 '윤석열 탄핵 촉구' 1인 시위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현재 진행중인 출퇴근시간대 윤석열 파면 피켓시위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해 강 시장이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일 퇴근 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민주당 광주시당은 "60대 당원의 1인 시위 사망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 절차가 끝날때까지 시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구청장 등에게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뉴시스] 단식 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가운데)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삭발 시위를 한 전진숙 의원(왼쪽)과 헌재의 조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정준호 의원(오른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7/202503171843028566_l.jpg)
60대 당원의 사망에 대해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민형배 의원도 추모의 글을 남겼다.
민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원이 탄핵 촉구 시위 중 쓰러져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당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단단한 의지로 싸워 윤석열 탄핵을 이끌겠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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