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를 알리기 위한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오는 22일 강서체육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과 공연, 토마토 관련 이벤트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개막일인 22일은 오전 10시 길놀이로 축제의 문을 연 뒤 퓨전 국악 공연,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선언과 결의문을 낭독한 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나눔 행사로 거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은 오전 10시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와 청소년을 위한 농촌 풍경 그리기, 퓨전 장구·색소폰 공연 등이 잇따른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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