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 약자 일터 개선'과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1억 2200만 원을 추가해 총 2억 2400만 원의 사업비로 제3호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와 울산형 노사정 위기 대응 상생 모형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사업은 온라인 체제 기반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유 계약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남구 달동(1호)과 북구 진장동(2호)에 2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작년의 경우 3만 7745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자 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은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로 상생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자 복지와 노사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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