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 빙상연맹 "빅토르 안,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08:39

수정 2025.03.18 09:04

러시아 빙상계, 안현수의 기여와 업적 높이 평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빅토르 안.연합뉴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빅토르 안.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러시아로 귀화한 한국 출신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9·안현수)이 러시아 빙상계에서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굴랴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쇼트트랙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며 그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굴랴예프 회장은 또한 올해로 40세가 된 빅토르 안을 언급하며 이 사실이 상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빅토르 안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와 동메달 하나를 획득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받는 등 러시아 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