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한국 전통문화를 도쿄에서 만난다…'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뉴스1

입력 2025.03.18 09:04

수정 2025.03.18 09:10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이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종이, 문화를 잇다'는 양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와 '와시'(和紙)'를 활용한 공예 및 대표작품을 다룬다.

'한식, 온기를 잇다'는 양국의 상차림, 절기음식, 전통 과자를 비교 전시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문화 전시한다.

'한복, 시간을 잇다'는 한복 전시와 한복 입어보기 체험, 사진 찍기(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놀이, 세대를 잇다'는 제기차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와 연날리기 가상현실(VR)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19일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전통 다과를 준비하고 축하공연으로 미키 미노루 작곡 '소나무'의 가야금 독주와 한국전통무용 '춘앵무'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를 비롯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 함께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과 주일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